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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집에 시리즈 크리스마스영화 어른이들의 추억의영화

by 소말라리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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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집에 와 함께

 

초등학교 시절 항상 부모님과 함께 크리스마스 추운 아침에 눈을 뜨면 티브이 속에서 상영해주던 영화 나 홀로 집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해리포터 시리즈 1편과 2편을 만든 감독이다. 이때부터 영화를 잘 만들었다. 카메라를 현란하게 움직이고 생동감 있게 활용하기 때문에 영화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1시간 40분 남짓한 상영시간에도 스토리를 알차게 담아낸 것 같다. 어린 시절 봤던 영화라서 나와 비슷한 년도에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나보다 2살이 더 많다. 대한민국의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를 거듭나버린 (나 홀로 집에) 남녀노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한 번쯤 다들 봤을 것이다. 영화의 완성도도 완성도이지만 이영화를 생각하면 어릴 적 부모님들과 친동생이 함께 따듯한 이불속에 옹기종기 모여 티브이로 보던 따듯함 가족의 정이 생각난다. 때문에 더욱 마음속에 남는 영화일 수 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그런 따듯했고,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 알 수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거나, 휴가를 활용해 해외로 친척들을 보러 떠나거나, 교회에서 조용히 보내거나 저마다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영화 장면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웃집 할아버지와 케빈과의 에피소드였다. 교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주된 이야기인 주인공 케빈이 바보 같은 도둑 콤비를 무찔러 내는 장면들이 기억 속의 장면들이었다. 부비 트립을 어린케빈이 손쉽게 만들어내고  바보 같은 도둑 콤비에게 골탕 먹이는 장면들이 기억 속에 많이 남는 장면들 이였다. 어릴 땐 그저 통쾌하고 재미있었지만 나이가 먹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아프겠다는 생각에 도둑 콤비가 불쌍할 정도였다. 아찔하게 케빈이 도망가는 장면들은 움찔할 정도로 숨죽이고 봐야 했던 장면들이었고 어린 나이에 그 정도 스릴감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다시 봐도 그날의 재미는 느낄 수 없겠지만 그래도 그날의 향수가 느껴져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나 홀로 집에 가 시리즈로 나오면서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새로운 나 홀로 집에를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케빈의 나이도 나와 함께 먹어가며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케빈이 나와 나이가 비슷하던가 나보다 어릴 줄 알았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도 충격적이었다. 또한 그 귀엽던 모습의 케빈은 어디로 사라지고 지금의 케빈 역을 맡았던 배우 컬킨은 너무 어린 나이에 성공을 해서 이런저런 방황을 많이 했다고 한다. 너무 안타깝지만 자기 관리 또한 중요한 배우 생활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도 매우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배우이기에 안타깝고 성장한 모습의 영화가 출시된다면 꼭 시청하고 싶다. 어른이 된 케빈의 모습 또한 재미있는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에피소드로 티브이 광고를 보던 중 성인이 된 케빈이 나 홀로 집에를 패러디하는 광고를 봤다. 이처럼 어린 시절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자란 성인들은 모두들 그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둑들의 연기력의 중요성 콤비플레이

도둑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케빈의 연기가 귀엽고 상큼하게 다가왔고 그것을 재미있게 만들어 낸 것은 도둑들의 아파하는 연기력과 표정에 영화를 시청하는 관객들의 통쾌함으로 더욱 재미있고 몰입하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나 또한 도둑들의 아파하는 장면과 멍청하지만 통쾌한 장면들이 유쾌하고 즐겁게 보였으니 말이다. 특히 이미지상에 왼쪽의 배우는 상당히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니엘 스턴이라는 배우의 연기는 정말 강도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던 모습이고 다른 도둑 조 페시 와의 콥비 플레이가 매우 재미있게 느껴졌다. 두명의 배우가 없었다면 나홀로 집에의 흥행이 힘들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맞는 연기력과 역할에 충실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2편까지 나오는 모습을 봤지만 3편부터는 출연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시리즈는 6편까지 개봉하였지만 나는 4~5편까지만 봤던 걸로 기억한다. 다니엘 스턴과 조 페시의 빈자리가 재미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어른이 된 지금도 1편 ~ 2편을 다시 본다면 즐겁게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때는 대한민국의 대표 영화로 자리 잡았던 나 홀로 집에 나의 마음 한편에 따듯함과 추억을 남게 만들어주어 매우 감사하고 고마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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