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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신비한 공룡의 세계

by 소말라리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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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영화계의 최고 연장자 쥬라기 월드 줄거리 소개

 

공룡의 터전이었던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이후, 공룡들이 섬을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다. 불현듯 등장하여 인간들을 위협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었다.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놓고 인간과 공룡의 최후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생존을 위해 이동한 공룡들이 인간들을 위협하는 위기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메이지는 자신을 돌봐주는 오웬과 클레어의 주의 사항을 지키지 않는다. 숲 속에서 숨어 살면서 사람들 눈에 띄지 말라는 경고를 어기고 마을을 드나드는 것은 기본이고 출생에 대한 의문을 품고 반항하기 시작한다. 메이지가 서두에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편에서는 그저 딸이 죽음을 아파하는 샬롯이 만든 클론 정도였는데 러닝타임이 지나갈수록 이전 시리즈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까지 시리즈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임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메이지의 정체를 알게 되니 안타까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메이지의 정체와 더불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 중 하나는 랩터의 새끼인 베타 메이지와 베타가 수상한 이들에게 납치되면서 샬롯, 메이지 블루, 베타와 동일 선상에 놓으며 생명에 대한 고귀함과 공존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그 무렵, 거대한 메뚜기떼가 농작물을 초토화하고 인간을 공격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한데 공룡 포획을 공식적으로 허가받은 비즈니스 회사인 바이오 신의 종자로 재배한 식물에는 전혀 피해가 없었다. 이 부분에 의심을 품은 엘리 박사는 연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그랜트 박사를 찾아가게 된다. 바이오 신에서 일하는 이안 말콤 박사와의 만남에 동행할 것을 제안하게 된다. 그렇게 바이오 신 기지에 도착하게 된 엘리와 그랜드 박사는 DNA 조작을 통해 탄생한 메뚜기 표본을 가지고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은 납치된 메이지와 블루의 새끼를 구출하기 위한 오웬과 클레어와의 어렵고 험난한 여정 그리고 메뚜기 떼에 대한 의문을 품은 그랜트, 엘리, 말콤 박사의 해답을 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 두 가지의 이야기로 어우러진다. 앞에서 언듯 했듯이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종착역 또는 마무리를 짓는 작품이다. 그러므로 원년 멤버와 신규 멤버들이 총출동하여 추억을 머금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199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역사를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스토리를 정리하여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기분으로 보게 됐다. TMI지만 참고로 지금 작성하고 있는 필자는 1993년생이라서 더욱 감정 이입되어 보게 됐다. 확실히 어릴 적 많이보고 즐겁게 보았고 공룡에 한창 흥미가 있는 시기에 나오기 시작한 영화라 더욱 재미있고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액션과 흥미가 있어 더욱 매력으로 다가왔다. 간간히 등장하는 오마주에 옛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고 오리지널 시리즈의 멤버들을 보니 매우 반가움에 추억팔이를 하였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은 신규, 최초 출연진의 모습은 모든 스토리를 쏟아부어 물량공세 하는 더 이상은 나올 만한 스토리가 없을 정도로 탈탈 털어내서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 사실 안부가 엄청 궁금했어요 다시 보고 싶었다고요 박사님!

다만 나름의 머리를 쓴 작전에 비해서는 호. 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지나치게 두리뭉실하고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비난 또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필자는 과거의 출연자들을 보면서 과거에 휩싸여 추억팔이를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연출이었지만 감독의 욕심? 아닌 욕심이 관객들에게는 지루함으로 다가왔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메이지와 블루의 새끼, 샬롯의 생전 영상, 경쟁자를 없애는 것에 혈안이 된 공룡의 거친 싸움이 일깨워주는 자연과 생명체의 공존이라는 메시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무난함이라는 표현도 조금 아까웠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리즈가 길었던 만큼 마무리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것이고 짧은 시간 안에 담기에 힘들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들 영화의 완성도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 정말 다행이다. 다른 시리즈들 중에는 결말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그런 아쉬움을 남기는 경우의 시리즈들도 많기 때문이다. 조금 더 최장기간의 시리즈 영화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추억팔이를 하였지만 모든 관객에게 좋게 마무리하진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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